한국인의 대장암 발병율은 어느 정도일까?
1.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 검진만 받아와서 대장내시경을 해 본적 없는 내가 궁금했던 내용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남녀 모두에서 전체 암 발생률 3위이다 이렇게나 높았다니ㅜ
대장내시경을 희망했던 이유는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는 것 그리고 질환이 있더라도 초기에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 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포함하고 싶었지만 예약이 불가한 상태라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대체 신청하였다
2. 검진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집으로 cd케이스 보다 조금 더 두꺼운 박스가 배송되었다
초등학교 때 해봤던 대변검사와 방식이 유사하지만 수치심이 덜 들게 하는 방법이다
채변 수집 키트의 명칭은 M2-PK Quick Patient Kit 대장암 조기진단 kit이고 황금색 상자이다



3. 함께 동봉된 자료를 보니 내년에는 꼭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장암이 전체 암 발생률 3위라는 것이 아직도 놀랍다



4. M2-PK란?
Tumor M2-PK (M2-pyruvate kinase)는 종양대사 (tumor metabolism)나 증식세포에서 발현되는 중요한 효소(key enzyme)로 노벨의학상을 받은 Otto Warburg 박사에 의해 발견되었다. 따라서 M2-PK의 유무에 따라 대장의 이상 유무도 판단할 수 있다. 대장암은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한 검진을 통해 관리하여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방법이다.
정확한 검사인가?
민감도 95%, 특이도 92%
어떤 분들에게 필요한 검사인가요?
1. 암 가족력이 있으신 분
2. 대장내시경이 무서워 검사를 미루시는 분
3. 흡연과 음주를 즐기시는 분
4. 비만 체중을 가지신 분
5. 규칙적인 운동이 부족한 30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
6. 대장암 수술 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신 분
7. 육류의 섭취를 즐기고 섬유질의 섭취는 부족한 분
8. 염증성 장 질환이 있으신 분


<분변 채취 준비>
- 채변 튜브와 채변지를 가지고 화장실에서 준비
- 채변지를 조심해서 펼침
- 변기에 채변지의 접착력이 있는 부부능ㄹ 이용하여 고정
(채변지가 변기의 물과 닿지 않도록 주의)
- 채변지 위에 용변
- 흰 마개 뚜껑을 열고 대변의 서로 다른 부분을 3~4곳 찍어 소량만 묻혀줌
- 다시 통에 담고
- 이름, 생년월일, 채취일을 기록
- 채변 후, 채변용 봉투는 변기 안에 넣어 내려 보냄
(채변용 봉투는 물에 녹도록 만들어져 변기가 막히지 않음)
<병원에 채변 튜브 제출>
보관방법: 냉장 2~8도 (72시간)
실온 18~23도 (48시간)
냉장보관 하고 싶지는 않아 검사 2일 이내에 변을 꼭 봐야함 ㅎ
건강한 검사 결과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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