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이란?
조울증 (bipolar disorder)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기분이 들뜨는 조증 삽화나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 삽화가 반복적으로나타나 양극성장애로 불리기도 합니다. 기분이 조증이나 우울증으로 바뀔 수 있고,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삽화는 증상이 지속적이지 않고 일정기간 나타났다가 좋아지기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조울증의 원인은?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조울증의 원인은 세가지로 구분됩니다.
1. 생물학적 원인 - 중추신경계에서의 생화학 물질 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고
2. 유전적 원인 - 우울증에 비해 양극성 장애를 유발하는데 조금 더 관여
3. 심리사회적 원인으로 - 우울증이 있을 때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심리에서
이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양극성 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약물남용 및 중독, 뇌 손상 등도 조울증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조울증이 발현된 확률은 약 1% 이내입니다.
조울증의 증상은?
- 기분 변동: 우울감, 흥분, 고무적인 기분 등 감정 변동
- 에너지 수준 변화: 활동성과 에너지 수준이 상승하거나 감소
- 활동성 변화: 과도한 활동, 휴식의 부족, 말이 많아짐 등
- 사고와 행동 변화: 사고의 속도가 빨라지거나 지연되며, 목표 없는 계획, 목표 없는 구매, 위험한 행동 등
치료 방법은?
조울증은 종합적인 접근과 개인별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약물 치료: 조울증의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기분조절제, 항정신병약물, 항우울제 등의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심리치료: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 인터개인 치료 등을 통해 조울증 증상의 관리와 기능적 회복을 돕습니다.
- 사회적 지원: 가족, 치료자, 사회 서비스 제공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지원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생활습관: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단, 신체 활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울증은 각 개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종합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합니다. 조울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평가와 개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과/합병증
양극성 I형 장애 환자의 15%가 관해 상태를 유지, 75%는 재발 또는 부분적 관해, 약 10%는 만성적 이환 상태를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해: 증상이 감소한 상태
양극성 장애 환자의 대략 15%는 증상이 호전되어 완전한 관해를 보입니다. 나머지 환자들은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거나 만성적 증상을 보입니다.
도움이 되는 곳
보건복지부 운영하는 www.spckorea.or.kr의 의 전화로 (1393)로 24시간 정신건강상담이 가능
보건복지부 긴급전화 (129)를 통해서도 위기 시 상담 가능
시.군.구 단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하면 전문의 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음
'Heal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흉부외과] 불완전우각차단 - IRBBB (0) | 2023.08.22 |
---|---|
[신경외과] 뇌동맥류 - Cerebral aneurysm (0) | 2023.08.22 |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의 원인과 예방 (0) | 2023.07.17 |
호우피해 긴급모금- 카카오같이가치 (0) | 2023.07.17 |
[순환기질환] 급성 심근경색 (0) | 202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