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는 뇌 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비정상적으로 팽창되거나 부풀어오른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선천적일수도 후천적일수도 있지만 혈관 벽이 약한 상태이므로 파열되기가 쉽습니다.
증상:
뇌동맥류의 증상은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하지만 파열되지 않은 뇌동맥류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뇌동맥류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뇌 조직이나 신경을 눌러 시야에 이상이 생기거나 두통이 동반될 수는 있습니다. 작은 동맥류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큰 동맥류나 뇌동맥류가 파열되었을 때는 두통, 두통과 함께 발생하는 구토, 경련, 실신, 말초마비, 언어장애 등의 심각한 뇌손상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원인:
뇌동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에 학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평소의 식습관과의 상관 관계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혈압 변동폭이 커지면 뇌동맥류 파열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혈관 탄력성이 좋지 않은 경우 더 잘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담배와 술 그리고 고지방 식품을 주로 찾는 사람에게서 나타납니다.
검사:
주로 본인 부담으로
1) 뇌촬영 (CT 스캔, MRI): 뇌동맥류의 크기, 형태, 위치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MRA (자기공명혈관조영술): 혈관 내부를 자세하게 보기 위해 Contrast 제제를 주입한 후 X선을 찍는 검사입니다.
뇌동맥류 자가진단:
치료:
치료 방법은 뇌동맥류의 크기, 위치, 증상 등에 따라 다릅니다.
① 뇌동맥결찰술
- 이마 머릿카락 라인 부분의 일부를 절개해서 진행
- 작은 클립으로 뇌동맥류를 조여서 혈액이 흐르지 않게 처지
- 위험부담이 크지만, 재발률이 낮은 치료법
② 코일색전술
- 다리의 대퇴동맥에 금속으로 된 작은 관을 집어 넣음
- 뇌동맥에 접근한 후 뇌동맥류 부위에 코일을 삽입해 혈액의 흐름 차단
- 환자 회복 기간이 뇌동맥결찰술에 비해 짧음
- 재발율이 수술에 비해 높고, 항혈소판제복용이 필요할 수 있음
따라서 뇌동맥류가 발견되면 그 크기, 위치, 증상 등을 평가하여 적절한 치료나 관찰이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동맥류의 치명성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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